
요즘 평생직장은 없으니, 공인중개사를 일단 나중에 할 수도 있으니까 따보려고 한다.
그런데 회사다니면서 하려니까 공부 맨날 찔끔 찔끔해서 떨어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보려고 한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1년에 한번 있는 만큼, 정말 쉬운 공부는 아니다.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을 보면 아래와 같다.

아직 6개월 정도가 남음! 아무래도 인강을 좀더 열심히 들어야 되는데,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느라 그렇게 하질 못했다. 공부 시작 전에 공인중개사 일타강사들 찾아보고 많은 추천을 받은 교수님의 강의를 찾아보았다. 유료강의, 무료강의 다 찾아봤다.
일단, 공인중개사 1차 교수님은 부동산학개론은 이영철 교수님, 민법은 채희대 교수님을 추천받았다.
채희대 교수님은 에듀윌, 해커스 등에 있는데, 이영철 교수님은 안계신다. 아무래도 좋은 교수님의 강의를 한꺼번에 듣기엔 어려운 것 같았다.
그런데 혹시 두 분의 무료강의가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바로 논산시 사이버 문화센터!!!
강좌리스트
cyber.nonsan.go.kr
각 시도의 사이버문화센터 등에서 이렇게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가 있다. 그런데 이영철, 채희대 교수님이 같이 계시다니.!!!
너무 반가운 소식
그리고 입문, 기초, 기본, 심화 강의 모두 들을 수 있고, 교재만 있으면 강의 퀄리티는 아주 좋다. 아쉬운건 2019년 강의만 있다는 것, 에듀나인과 제휴가 된 것 같은데, 아마 두 교수님이 에듀나인에서 나오신 것 같다.
2020년걸로 듣고 싶다면 다른 교수님들 강의를 들어도 된다.
난 첨부터 이 두분껄로 들었어서 그냥 계속 이 두분껄로 들으려고 함..

일단 부동산학개론의 이영철 교수님은 사투리 억양이 있으신데, 판서를 깔끔하게 잘해주신다.
그리고 중요하고 안중요한 부분을 명확하게 집어주시고, 재미있게 외울 수 있도록 예시를 잘 들어주신다.
유머가 있으심 ㅋㅋ

판서 캡처 ㅋㅋㅋ나는 보통 1.5배속으로 듣는다.

그리고 민법의 채희대 교수님은 목소리랑 발음이 정말 좋으시다.
그리고 판례를 들어가며 어려운 민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다. 이분 강의 듣고 있으면 민법이 재밌어진달까..?
그래도 여전히 어려운 민법이지만, 더 열심히 들어봐야겠다.

판서 캡처!
판서도 알아보기 어렵지 않게 잘해주신다.
일단 공인중개사 1차 강의만 먼저 들어보고 동차를 갈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공인중개사 2차 과목 추천받은 교수님들도 시작하면 공유하도록 하겠다.
공인중개사도 역시나 개념이 젤 중요한 것 같다.
여전히 열심히 안듣고 있는 것 같긴한데 복습 복습해서, 이번엔 꼭 붙고 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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