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베를린 자유여행!
가이드 투어를 끝내고, 혼자 여행 시작..!!
가이드님에게 추천 받은 곳 중에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를 가기로 했다~!
투어 외에 가보면 좋을 곳으로 추천받은 곳이 바로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는 베를린 장벽 일부에 여러 가지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갤러리로 '형제의 키스'벽이 가장 유명하다.
슈프레 강을 따라 기념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나도 여기서 앉아 강가를 보며 잠시 쉬었다.
공원에서 좀 더 걸어가면 이렇게 터널을 지나면서 1.3km 길이의 이스트사이드갤러리가 나온다.
이스트사이드갤러리에는 1990년 독일이 통일되던 해에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그린 105개의 그림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정말 독특한 세계관이 엿보이는 다양한 그림들이 많이 있었다.
그림들은 변화된 시간을 기록하고 행복감과 더 나은 희망,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더 자유로운 미래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장 북적대는 곳에 도착했다.
바로 형제의 키스(Fraternal Kiss : Honecker - Brezhnev)
러시아 화가 드미트리 브루벨이 그린 그림으로 당시 동독 대표 에리히 호네커와 소련 대표 레오니트 브레즈네프가 실제 입을 맞춘 장면을 풍자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또한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동독인들의 바람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아직도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한국인으로서 이날의 투어는 정말 의미가 가득한 투어였다~!
베를린을 간다면 꼭 역사 투어를 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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